[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산하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2025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권 9개 대학 유학생 850여 명이 참여해 체육과 문화, 화합의 장을 펼친 행사로, 배재대학교는 대학 연합 스포츠 네트워킹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본교 유학생들은 끈끈한 팀워크와 높은 참여의식을 바탕으로 대전권 유학생 간 교류의 모범을 보였다.

배재대 국제처는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체육대회 수상을 넘어, 그동안 대학이 쌓아온 유학생 관리 및 교류 지원의 체계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석출 국제처장은 “이번 4년 연속 우승은 배재대학교 유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단합의 결과이며, 우리 대학의 전 구성원이 유학생을 가족처럼 아끼고 함께 성장해 온 노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처는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응원하고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갈 때, 배재대학교는 진정한 글로벌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고 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