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심리상담학과 학생들이 한국고용정보원 주관 ‘제6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재대에 따르면 심리상담학과 1~2학년 김정수·석연우·천솔미·권대혁·이우진 학생은 ‘퍼스널리티’팀을 구성해 ‘디지털 라이프 테라큐레이터’라는 신직업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 신직업은 개인 생애 데이터를 기록·분석해 심리적 성장과 정서 회복을 돕는 디지털 큐레이션을 제안했다. AI와 이들의 전공인 상담심리를 융합해 고령화와 디지털화 사회에서 삶의 의미를 보존하는 신직업 방향성으로 심사위원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도 구체적인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신집업·미래직업 아이디어 826건이 제출된 전국규모 대회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체계적 진로지원으로 학생들의 수상을 끌어냈다.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직업탐색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전공 연계 신직업·미래직업을 탐구하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이 구성한 ‘퍼스널리티’는 배재대 신직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등 구체화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게 됐다.
최종희 취·창업지원처장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진로설계와 창의적 직업 탐색 활동을 확대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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