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 충남건축문화제’ 개최…참여형 축제로 확대
충남도, ‘2025 충남건축문화제’ 개최…참여형 축제로 확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0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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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보령머드테마파크서 개최....건축으로 잇는 충남의 과거·현재·미래
충남건축문화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결:연결, 맺음, 이어지는 지속’을 주제로, 도민과 건축·디자인 종사자 간 소통 및 교류하는 ‘2025 충남건축문화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건축문화제는 충남도민 모두가 건축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축제다.

첫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한민규 충남건축사회장, 김광현 충남총괄건축가, 도내 건축사, 대학생, 건설업계,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축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학생건축체험’와 건설 현장의 안전 수칙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스마트 건설안전체험’을 마련했다.

건축 분야 취업을 꿈꾸는 도민을 위해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와 함께 도내 대표 건설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진행한다.

도는 박람회를 통해 건축 관련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건축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김 지사는 “충남건축문화제는 기존 전시와 시상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축제로 거듭났다”며 “이를 통해 건축이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친환경 목조건축을 통한 탄소중립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건축물 조성문화가 확립되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건축을 통해 더 멋지고,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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