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속도 낸다
대전 동구,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속도 낸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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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관계자‧공무원 등 150여 명 대상… ‘통합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박희조 동구청장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자치구 담당자, 거점복지관 통합돌봄 담당자,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송우용 유성구 사회돌봄과 팀장과 김명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 팀장이 강사로 나서 ▲통합돌봄 정책의 이해와 추진 방향 ▲의료요양돌봄 연계 서비스 구조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요양·돌봄 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지역사회’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실 속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돼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 3월 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돼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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