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올중학교(교장 최호명)가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주관 ‘전국 훈민정음 독후감 공모대회'에서 6명이 입상해 한글 사랑 교육의 명문임을 재확인했다.
전국 학생 1,7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한올중학교는 충남교육감상을 포함해 총 6명의 학생이 입상해 10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충남교육감상’은 3학년 국태은 학생 ▲우수상 1학년 김도영, 2학년 성효빈 ▲장려상 2학년 이은서 ▲특별상 2학년 조혜빈, 3학년 박서우 학생이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문자인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가치를 바르게 알고, 인류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한올중은 지난 2023년부터 충남교육감상 수상자를 비롯해 매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온 바 있다.
한올중학교의 이러한 쾌거는 다년간 이어진 체계적인 한글 사랑 교육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올중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올바른 한글 사랑 이끎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생활 및 한글 사랑 실천을 꾸준히 교육해왔다. 특히 독서토론반&글놀이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글사랑 활동 및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왔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경아 교사의 공로 또한 빛났다. 이 교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한글 사용 지도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특별히 신설된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사는 앞서 지난 10월 9일(목) 한글날 세종문화회관 경축식에 초청되어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
한올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글자인 한글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글 사랑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