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세종호수·중앙공원 그늘막존 11월까지 연장 운영
세종시설공단, 세종호수·중앙공원 그늘막존 11월까지 연장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03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시설관리공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공간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세종호수·중앙공원 ‘그늘막존’을 10월에서 11월 말까지 한 달간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호수공원(축제섬, 은빛해변)과 중앙공원(잔디마당) 등 3개 구역에서 그늘막존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그늘막존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및 피크닉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10월 말 이후에도 지속되는 가을철 나들이 수요와 이용 연장 요청을 반영해,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 기간을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11월 중 일몰 전인 09시부터 17시까지로 조정되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안전을 위해 즉시 철거 및 운영을 중단한다.

텐트 설치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2.5m×3m 이하 텐트 규격, 2면 이상 개방 원칙, 팩·줄 사용 금지 기준을 유지한다.

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그늘막존은 시민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원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운영 연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기회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 운영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