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은 인쇄소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인쇄제품 기획전’을 대전시청 1층 대전우수상품판매장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대전 인쇄집적지(동구 중동, 정동, 삼성동)에서 활동하는 인쇄소공인들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진흥원 인쇄소공인특화센터에서 추진 중인 ‘청년×인쇄 협업 프로젝트’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시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소공인의 제조 기술력에 목원대학교 청년 디자이너들이 지역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을 결합하여 지역 문화를 재해석한 굿즈를 개발하는 협업사업으로, 지역 기반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전의 상징물과 지역 명소,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감성 굿즈를 비롯해, 지난 9월 아시안 프린트 어워드에서 은상 및 동상을 수상한 ㈜동인피오디의‘꿈씨패밀리 2026년 달력’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백운교 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인쇄소공인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인쇄산업의 저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판로 다각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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