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아산송악 궁평저수지 환경정화활동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아산송악 궁평저수지 환경정화활동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1.02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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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문 해병대 전우회 충남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사)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회장 조성문)는 2일 오전 아산시 송악면 궁평저수지에서 수중환경정화 및 환경보호활동을 실시했다.

궁평 저수지 혹은 송악 저수지는 1961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준공되었으며, 2024년 10. 26일 저수지 둘레구간 2km에 황톳길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길이 되었다. 저수지 전체를 걸으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저수지 주변에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어서 아산시는 친환경 농업확대와 자연 생태계 보전활동을 통해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다.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한 충남도내 해병대 연합회원들

이날 정화활동에는 해병대 아산시 전우회를 비롯해 충남도내 시군 해병대 전우회가 정화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동원하여 아산시 궁평저수지 일원에 버려진 스치로폴, 비닐, 농약병, 종이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6대의 수상 보트를 동원해 저수지 물위에 떠다니거나 하류지역 물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수중환경 정화활동을 병행하였다.  

황톳길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해병대 전우회원들

 

궁평저수지 물위에서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해병대 전우회원들

 

자연정화활동으로 수거한 생활쓰레기를 마대 자루에 담아 한곳에 모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조성문 충남연합회장(해병 603기, 서산시)은 "궁평 저수지는 반딧불이 서식하고 있고 황톳길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아산시가 아끼는 장소이기에 여기를 선택해 자연정화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날씨기 흐리고 다소 쌀쌀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해병대 전우들과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김은복 시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해병대 전우회 충남연합회는 이번 정화활동 이외에도 충남도내 취약지 방범활동과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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