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 체결로 수출 성과 가시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본원에서 열린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세종시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해 11개국에서 방문한 해외바이어 18명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상담 직후 샘플 발송과 후속 계약 논의에 착수하는 등 즉각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에서 총 19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협약 규모는 약 400만 달러에 달한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해외바이어들이 세종 지역 주요 기업을 방문해 생산 현장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바이어들은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며 관심을 보였고, 기업은 자사 기술을 선보이며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됐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실제로 확인한 자리였다”며 “성과가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흥원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