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정체성 강화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 지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크메르어)·러시아어·몽골어 등 5개 언어권의 이중언어교실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예선은 지난 9월 26일(토)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4층에서 열렸으며, 총 17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이 중 본선 진출자 10명이 선발되어 ‘별별세계문화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지난 10월 26일(일)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본선이 진행되어 ▶대상=베트남어권 임○경 학생, ▶최우수상=중국어권 김○연 학생 ▶ 우수상=캄보디아어권 이○연 학생이 선정되었다.
베트남어권 수상자의 학부모는 “아이에게 모국어 학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아이들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