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5년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충남대병원, 2025년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0.31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병원 2025년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신종감염병 유입에 따른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정립을 위해 ‘2025년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의 심정지 및 이후 상황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감염병 발생 시 대응에 나서야 할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니파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최우선 병원체로 지정되었으며, 인체 감염 시 치명률이 40∼70%에 이를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제1급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되어 철저한 공중보건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이번 훈련에는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의 최첨단 모형과 장비를 갖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하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강희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신속하고 안전한 감염병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