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남대전농협(조합장 강병석)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300여 명의 원로조합원을 모시고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과 안성팜랜드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남대전농협 원로조합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농협의 역사와 협동조합 정신을 되새기며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기간 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남대전농협 원로조합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다.
강 회장은 “오늘의 농협이 있기까지는 조합원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박물관 탐방에서는 농협의 창립 역사와 협동조합의 가치, 그리고 우리 농업 발전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전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농협의 사회적 역할과 비전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성팜랜드를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원로조합원들은 코스모스언덕과 핑크뮬리 군락지를 거닐며 오랜만에 자연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강병석 남대전농협 조합장은 “오랜 세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원로조합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존경받는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대전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증진과 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과 협동조합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