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위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 3개의 평가지표와 4개의 모니터링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는 10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해당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국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의 환자에 대해 이뤄졌다.
아울러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는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개의 평가지표와 확진 후 1년 내 치료성공률을 다루는 모니터링지표 등에서 평균 점수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의원급 이상 기관에 대해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의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하용 원장은 “의료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적정성 평가에서 호흡기질환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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