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사과정 중국화가 4인 개인전 개최
목원대, 박사과정 중국화가 4인 개인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0.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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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붕 작가의 '대응' / 목원대 제공
이가붕 작가의 '대응' / 목원대 제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동양화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출신 작가 4명의 개인전이 내달 3일까지 대전 서구 도안동 다온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번창·석왕준언·이가붕·영휘옥 작가가 참여해 수묵과 채색의 공필화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한 50여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학위청구전의 일환으로 개인전 형식으로 기획됐다.

작품들은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교감, 일상 속 풍경, 태호석의 조형성과 상징성 등을 섬세한 필치와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과 중국의 미술 양식을 융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술학부 정황래 교수는 “이번 전시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동양화라는 공통된 언어로 자연과 생명을 재해석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개성 있는 표현기법과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통해 예술적 확장을 시도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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