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세종시의원, 공교육 영어교육 혁신 촉구하라
윤지성 세종시의원, 공교육 영어교육 혁신 촉구하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30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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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안에서 매일' 영어 자신감 키운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 (국민의힘, 연기·연서·연동면‧해밀동)은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교육 영어교육이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충분히 길러주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안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5분 발언하는 윤지성 세종시의원

윤 의원은 현행 교육과정상 초등 영어 수업이 주 2~3시간에 그쳐 실질적인 역량 형성이 어렵고, 이로 인해 사교육 의존 심화 및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고비용 체험 시설보다는 '교실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의 즉각적인 실행을 주문했다.

이에 고비용 체험시설보다 ‘교실 중심’ 개선을 제안하며 ▲놀이·역할극·영어 뉴스 등 방과후학교를 활동형으로 전면 개편 및 읍·면 지역 우선 지원 확대 ▲‘오늘 10문장 말하기’로 실질적 교육목표 전환 및 교사 연수 확대 ▲아침·점심 ‘5분 영어 듣기 방송’ 도입 ▲짧은 책·웹툰 기반 ‘영어 읽기 챌린지’ 운영 ▲‘영어 일기 쓰기–프레젠테이션’ 정례화를 제시했다.

또한 윤 의원은 방과후 강사 인력풀 구축, 말하기 중심 교원 연수 확대, 학교장 선택권과 학교 자율성을 뒷받침할 재정지원 등 즉시 시작할 수 있는 개선책을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영어학원 말고 영어교실’, ‘영어 말 트는 방과후학교’, ‘세종에서 영어는 공교육으로 충분하다’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 변화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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