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숲에서 제2의 인생을 그리다
국립산림치유원, 숲에서 제2의 인생을 그리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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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예정 공무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성료
참가자들이 숲속에서 명상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숲속에서 명상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퇴직 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초록 숲, 청춘학교’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에게 은퇴 이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산림복지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서비스의 개념과 자격 과정을 알아보는 ‘산림복지의 이해’ ▲산림치유지도사를 직접 만나보는 ‘숲해설·명상 프로그램’ ▲은퇴 후 활용할 수 있는 연금 제도의 이해 등 이론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은퇴 후 산림복지 자격을 취득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참여해 참가자들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숲속 치유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참가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퇴직예정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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