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 적정진료관리실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제25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강희 병원장, 강성욱 진료부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임직원 15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 성과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41개 참가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7개 QI팀과 1개의 CP(Critical Pathway) 활용 우수 진료과가 발표에 참여했으며 각 팀은 지난 몇 달간 진행한 QI 활동의 성과와 결과를 공유하며 의료 질 향상, 환자안전, 고객 경험 향상 등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투석실의 ‘투석기계 알람 대처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환자안전활동 강화 및 업무수행능력 향상’이 구연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의공팀의 ‘의료장비 사용부서 만족도 향상: 3D 프린팅을 활용한 전자동혈압계 구조개선’과 영양팀의 ‘초고령화 시대, 노인 맞춤 치료식(Well-aging Diet) 개발’이 구연 우수상을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QI 활동 참여에서 도출되는 개선안들이 현장에 반영됨으로써 우리 병원 의료 질이 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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