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29일 오후 D-유니콘라운지에서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고도화를 논의하는 기술이전조직(TLO) 포럼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공공기술연계 기술고도화사업 TLO & Tech Transfer 포럼’에는 대학 TLO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벤처투자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기술 기반 투자 연계 ▲기술 확산 사례 ▲지식재산권(IP) 보호▲산·학·연 네트워킹 전략 등 4개 세션으로 구성해 공공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한 과정을 단계적으로 다뤘다.
첫 발표자인 한국과학기술지주 윤기동 본부장은 공공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딥테크 기반 창업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어 충남대학교 하경수 센터장과 한국과학기술원 박희서 센터장이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발명진흥회 김희진 전문위원은 기술이전 계약 시 유의사항과 특허 거래 절차를 설명하고, 마지막 발표자인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 양승호 사무국장은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TP는 이번 첫 TLO 포럼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공기술 사업화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공공기술 사업화는 단순한 기술이전을 넘어 투자, 지식재산권, 네트워킹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대전이 기술사업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