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공공디자인 혁신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산업안전, 교통, 환경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전국 19개 신청기관 가운데 총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구재단은 공진원과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디자인을 통한 산업단지의 안전관리체계 혁신, 시각화·소통·체험 중심의 안전환경 조성, 연구개발특구의 공공성과 산업안전 수준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 대덕특구 내 위험요소 진단 ▲ 공공디자인 기반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 마스터플랜 도출을 위한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지원하고 특구재단은 ▲ 대상지 현황자료와 안전관리 정보 제공 ▲ 지자체,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거버넌스 구성·운영 ▲ 사업 결과물이 정책·제도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구재단은 공공디자인을 활용해 위험요소를 진단·분석하고, 시각적 안전표지체계와 협력 거버넌스를 반영한 대덕특구 연구환경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희권 이사장은 “대덕특구는 첨단과학기술과 공공연구기관, 기술사업화가 집약된 국가 혁신의 핵심 공간으로, 안전 또한 이러한 혁신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 요소”라며 “연구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의식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