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일종 의원 "서산의료원,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 만들 것"
국힘 성일종 의원 "서산의료원,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 만들 것"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0.29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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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증축 기공식서 약속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br>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29일 신관 증축의 첫삽을 떴다. 지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은, 대형병원 완성을 약속했다.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이날 신관증축사업 건립부지인 서산의료원 내 주차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시의회 의장, 주민 등 200 여명이 참석했다.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사업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 당시 성일종 의원의 제1공약사업이다.

473억 9200만원(국·도비 50% 매칭)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7,002㎡의 규모로 신관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주 시설로 지하 및 지상주차장 89대, 1층에 지역응급센터, 2층에 심뇌혈관 외래진료·검사실, 호흡기센터, 3층에 병동(32병상) 을 증축하여 중증 응급대응과 지역의 미충족 필수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인 호흡기센터는 대산공단, 성연테크노 밸리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요인과 서부권 지리적 특성상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지역의 높은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기공식은 개식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기공세레머니(전자버튼)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성일종 의원은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으로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을 완성할 것"이라며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 근처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일종 의원과 서산의료원은 신관을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하는 이번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신관을 지상 8층까지 추가로 증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성 의원은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사업이 2단계까지 완료되면, 2023 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를 신관으로 확장이전할 것"이라며 "지금도 많은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는 심뇌혈관센터의 규모와 기능을 훨씬 더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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