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치위생학과(학과장 양송이)는 지난 25일 경기도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학생과 교수진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치위생 교육 및 임상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치위생학 분야의 교수, 연구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치위생 교육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이날 열린 학생학술포스터 경진대회에서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폭넓은 연구 역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호정 학생(지도교수 양송이)은 ‘NaLiK 기반 생체활성유리를 함유한 플로어블 레진의 산 중화 및 기계적·물리적 특성 평가’ 연구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나연, 유미솔, 이지민, 정수연, 최혜빈 학생(지도교수 양송이)은 ‘Sr-PBG를 첨가한 광중합형 불소바니쉬의 항균 효과 및 물리·화학적 특성’ 연구로 은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가영, 변세림, 서지혜, 오서영 학생(지도교수 오상환)은 ‘국가별 고령화 수준에 따른 노인치과학 교과목 개설 현황 비교’ 연구로 또 다른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 부문에서는 김은주, 김세은, 김예진, 김지은, 황윤영 학생(지도교수 고혜빈, 양송이)이 ‘산성 매질이 3D 프린팅을 이용한 치과용 의치상 레진의 기계적 및 표면 특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수상했다. 김지윤, 김해정, 최로미 학생(지도교수 양송이) 역시 ‘알칼리 생체활성유리를 첨가한 35% 과산화수소 용액의 미백 효과 및 법랑질 보호 효과’ 연구로 동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지민, 주하현 학생(지도교수 오상환)은 ‘국내 시판 치약의 제형 및 유효성분의 분포와 연관성’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연구 성과도 빛났다. 정유연 교수(건양대 치위생학과)는 ‘레이저 형광 장치를 활용한 교합면 치아우식 진단 성능 평가’ 연구로 중견연구자 포스터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높은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양송이 학과장은 “이번 학술대회 수상은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교육과 연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수 모두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탐구와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