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내달 12일 세계자살유족의날 기념 작가 초청 북콘서트
천안시보건소, 내달 12일 세계자살유족의날 기념 작가 초청 북콘서트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0.28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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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임 작가와 함께 유족의 아픔 나눠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보건소는 세계자살유족의 날을 맞아 내달 12일 박경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세계자살유족의날은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이후 매년 11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참여 했다.

시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위로받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슬픔은 발효중’의 저자이자 애도상담연구소장인 박경임 작가를 초청해 유가족의 상실과 애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콘서트에는 천안시민과 자살유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5일까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 혹은 전화(041-571-0199)로 신청하면 된다.

세계자살유족의 날 기념 박경임 작가 북콘서트 홍보문.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세계자살유족의날은 유족의 아픔을 사회가 함께 품고 기억하는 날”이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유족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고, 생명존중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천안시 서북구 자살예방센터(041-578-9709), 동남구 자살예방센터(041-521-3339)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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