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50+ 2.0 참여기업 워크숍…상반기 성과 및 지원 방향 논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28일 충북 제천에서 ‘2025년 대전지역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참여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50+ 2.0’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9대 지원정책(컨설팅, 연구개발, 수출, 정책자금 등)을 연계해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239억 원을 포함한 총 245억 원 규모로 지역 주력산업인 ‘나노·반도체’와 ‘정밀의료바이오헬스’ 분야를 중점 육성하며 대전형 산업 생태계의 자립화와 혁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레전드50+ 2.0’ 올해 상반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전TP와 대전시 관계자, 참여기업 20개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별 애로사항과 협력 수요를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 기업들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기술개발·인력양성·판로 확대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경식 대전TP 반도체·에너지산업센터장은 “레전드50+ 2.0을 통해 기업이 체감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자립과 디지털바이오 신시장 개척을 뒷받침해 대전 전략산업의 성장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