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전공 대학생을 위한 산림레포츠 진로체험캠프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체육 전공 대학생을 위한 산림레포츠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젊은 세대가 숲속에서 산림레포츠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진로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최근 ‘산림레포츠지도사’ 자격제도 도입으로 산림레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복지 분야의 직무 다양성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 경험을 통한 진로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춘천숲체원 내에 설치된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시설을 활용해 방방곡곡 트레킹, 트레킹 플라잉디스크, 어드벤처 모험숲, 실내·외 암벽등반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산림레포츠 지도사로서 요구되는 체력·안전관리·지도 역량 등을 실제 현장에서 익혔다.
또한, 현직 ‘산림레포츠지도사’와의 진로 멘토링으로 직무의 실제 업무 내용과 자격 취득 과정, 취업 노하우 등 현실적인 정보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산림레포츠 분야의 가능성과 전문성을 체감하며 향후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인재들이 ‘산림레포츠 전문가’라는 직업 세계를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숲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취업 탐색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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