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유성구 핵심 현안 협력...폭발 성장 기대"
이장우 시장 "유성구 핵심 현안 협력...폭발 성장 기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0.27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구 방문 세 번째 일정… 유성구민 300여 명과 소통
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유성구를 찾아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성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구민 3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세 번째 자치구 방문 행사다.

이 시장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건의한 ‘유성구 도로안전통합센터 조성사업 지원’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 관리와 동절기 제설 대책 등 재난 및 긴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동서대로 도로개설 촉구 건의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에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2026~2030)'에 반영코자 신청했으며, 올연말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혼잡도로 계획 반영 및 예타 결과에 따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방동저수지 일원 하수처리구역 편입 요청 ▲침수 피해 유발 버즘나무 가로수 수종 갱신 요청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노선 인근 유턴구역, 횡단보도 재설치 ▲봉산동~신동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연결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 유성구민과의 대화

이 시장은 방동저수지 일원 하수처리구역 편입 요청과 관련해 "지난 기본계획 수립시 경제성 검토 결과에 따라 하수처리구역 편입이 반영되지 못했으나, 향후 2028년 기본계획 수립시 하수처리구역 편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침수 피해 유발 버즘나무 가로수 수종 갱신 요청과 관련해서는 "가로수의 주기적인 전지 등을 통해 낙엽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는 동시에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평가 등을 시행해 전도 위험성이 높은 가로수 우선 바꿔심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노선 인근 유턴구역, 횡단보도 재설치 요청도 제기됐다. 

이 시장은 "횡단보도 삭제 이후 침신대네거리에서 노은지하차도 구간의 통행속도가 출퇴근 시간대 모두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에도 귀 기울여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또 봉산동~신동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연결도로 확장에 대해서는 “해당 도로는 구에서 관리하는 도로로 구에서 먼저 교통성 분석 및 도로확장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시행하고, 분석 결과 객관적인 타당성이 확보된다면 시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 했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유성구는 대덕특구를 위시해 각종 국가산단이 위치하는 등 사람과 기업을 끌어들이는 대전 성장의 핵심으로 나노·반도체 산단 조성, 원촌·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이 완료되면 유성구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유성과 대전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유성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유성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