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지역 반도체 산업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11월 23일까지 ‘반도체 장비 제조 및 제어 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반도체 장비 제어 기술, 장비 유지보수, 공압제어, 부품 설계 및 가공·측정·조립 등 반도체 장비 분야의 핵심 직무를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주요 교육 내용은 ▲PLC 및 PC 기반 장비 제어 ▲RF Plasma 공정 이해와 유지보수 ▲공압제어 회로 설계·운영 ▲3D 설계 및 머시닝센터 활용 가공 ▲정밀 측정 및 조립 등이다.
교육은 나래관 반도체장비제어과(5~6층)와 가람관 반도체융합기계과(1~2층)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RISE 사업 참여 학과 및 대산협(大産協) 회원교 학부생·대학원생 등 총 100명 내외다.
각 회차별 25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수료자에게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RISE 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양형규 학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반도체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 기반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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