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우리숲페스타’ 성황
국립대전숲체원, ‘우리숲페스타’ 성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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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소상공인과 함께한 산림문화축제 성료
지난 2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진행된 ‘우리숲페스타’ 행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진행된 ‘우리숲페스타’ 행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25일, ‘2025 우리숲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숲페스타’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숲속 문화축제로, 숲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해 국민 누구나 숲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산림문화공연을 누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트리클라이밍 ▲나무공예 체험 ▲QR로 즐기는 숲해설 ▲숲속구름쉼터 등 산림체험 프로그램과 ▲카프라(편백나무칩쌓기) ▲숲속보물찾기 ▲전통 놀이가 운영되었다. 이와 함께 숲속 산림문학 도서관과 원화 전시회가 진행되었는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지난 2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진행된 ‘우리숲페스타’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지난 2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진행된 ‘우리숲페스타’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이어진 숲속 문화공연에서는 ▲조이청소년오케스트라 ▲친절한영애씨(밴드) ▲김지희(기타리스트) ▲차수경(가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산림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 로스터리 커피 등을 선보이는 판매 부스를 운영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이번 행사는 숲에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산림복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숲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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