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린솔 협력으로 숲길 사고 예방 및 국민 체험 만족도 향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산림복지시설 방문객의 숲길 산책로의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숲체험화’ 대여 서비스가 운영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4일 대전 서구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린솔(대표이사 이효근)로부터 산림복지 가치 확산을 위한 ‘숲체험화 대여 서비스’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린솔, 블랙야크 I&C와 ‘산림복지 안전·고객 만족 및 공공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사업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산림복지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관리를 담당하고, 린솔은 숲체험화 물품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는 국립장성숲체원에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한 숲체험화 72켤레가 지급된다.
숲체험화 대여 서비스는 국민이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전용 신발을 대여하는 사업으로, 특히 숲체험화를 직접 구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체험 기회 확대는 물론, 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숲체험화 대여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숲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산림복지의 출발점”이라며“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국민의 체험 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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