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방일 첫 일정 ‘오사카 수출 상담회’...충남 제품 세일즈 나서
김태흠 지사, 방일 첫 일정 ‘오사카 수출 상담회’...충남 제품 세일즈 나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0.2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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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충남 기업인들과 일본 바이어와의 계약 체결 추진
콘도 히로키 일본 아이치현 닛신시장 접견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오사카 수출 상담회’를 찾았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 출장 첫 일정으로 ‘오사카 수출 상담회’를 찾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며 판촉 활동을 펼쳤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에서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 중인 20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상담회에서 각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가지며 일본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충남 기업인들에게 현지 반응과 상담 상황, 계약 체결 추진 등을 묻고 “계약을 성사시켜 좋은 실적을 거둬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일본 바이어들에게는 “충남에서 검증 절차를 거쳐 우수 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왔다”며 “충남도지사로서 품질을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대화를 통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믿고 거래하라”고 당부했다.

금산 홍삼 제품 상담 테이블에서는 “외국 자치단체장들을 만날 때 선물하는 제품이 바로 홍삼”이라며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수출 상담회장 방문에 앞서 김 지사는 콘도 히로키 일본 아이치현 닛신시장을 접견했다.

접견에서 콘도 히로키 시장은 충남의 지방자치단체와 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고, 김 지사는 국가 간 관계를 넘어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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