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상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24개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 ESG 상생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포럼에는 ㈜원코칭 문성후 대표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ESG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략’ 특별 강연에 이어 ㈜CHC LAB 차형철 대표의 ‘ESG 실천 기업 사례 발표’, 삼일회계법인 김도연 Sustainability Team 파트너의 ‘정부의 ESG 정책 방향과 대응전략’, SUSTINVEST 김상윤 솔루션본부 선임 애널리스트의 ‘글로벌시장의 ESG 트렌드와 중소기업의 초기대응 전략’ 강연이 진행됐다.
또 김도연 파트너와 김상윤 애널리스트를 포함해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ESG 상생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포럼에 앞서 1부에는 기업(관) ESG 상생협의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ESG상생협의회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 20개와 공공기관 4개가 참여했으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ESG 공동대응, 자원공유,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과 상생협의회 출범은 정부의 ESG 대전환 및 ESG 공시 의무화 단계적 확대, ESG 평가 체계 고도화 등 사회 전반의 ESG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ESG 경영 도입 및 공동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김정겸 총장은 “우리 정부는 ESG를 국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천명하며 국가 차원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가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상생 포럼’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그를 통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