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문성동은 지난 21일 주민자치회가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화합을 다졌다. 올해 3번째인 마을 총회는 식전행사로는 한국 무용 등의 공연, 1부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축사 등 의전행사를 진행하였으며, 2부에서는 주민총회 개회선언과 활동보고, 마을의제 선정결과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민총회에는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는 특히,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1년 동안 왕성한 자치활동을 추진한 공로로 봉사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도 실시 되었다.
총회에서는 주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하였고, 행사진행중 중간중간에 행운권 추첨이 있어서 주민들의 참여 독려와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소영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오늘 선정된 마을의제를 실행하여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문성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의 시작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총회에서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부터 마을의제에 대한 주민 설문 의견조사를 실시하여 40여 건의 사업이 접수 되었으며, 각 분과 위원들의 협의를 거쳐 6건의 의제를 선정하여 투표를 확정된 최종 마을의제는 ◀ 알기 쉬운 모바일 키오스크 디지털 교육 ◀ 노후 주택 수리사업 ◀ 사랑 담은 효사랑 한마당 ◀ 자연사랑 텃밭 가꾸기 사업 ◀ 문성마을 제과 제빵 아카데미 ◀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 등 6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