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충남 아산 FC 프로축구단 긴급 재정지원 약속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 아산 FC 프로축구단 긴급 재정지원 약속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0.2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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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아산시를 방문해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최근 선수들에 대한 임금 지급의 어려움에 처한 충남아산 프로축구단에 대해 10억원을 추가로 지급된다.

충남도 김태흠지사는 21일 민선 8기 아산시를 방문,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다"며, "작은 규모의 예산 이지만 아산시에서 방향을 정한다면 충남도에서도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아산 프로축구단이 2가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헀다. "첫째는 프로축구단이 아산의 축구단이면서 충남의 축구단이라는 인식이 필요하고, 둘째로는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도 다른 시민구단의 경우에는 1년에 100억 가까이 비용이 소요되는데 아산이 타 프로축구단에 비해서 예산이 중간이하의 수준으로 적은쪽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산시에서도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축구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 했다.

오세현 시장은 "충남도에서 특별재정교부금 형태로 10억원을 지원해 주신다면 연말에 정리추경할때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인데 그렇게 할 경우 올해 프로축구단 지원은 도비 40억원, 시비 40억원이 지원하게 되며, 도에서 더 지원을 해 주신다면 향후 도와 시가 50억씩 총 100억원의 예산지원을 할수 있다"면서, "모든 것은 도와 협의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매년 도와 시가 30억씩 부담해 총 6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지난해 2부리그 준우승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인센티브로 올해 10억원을 추가로 지급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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