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자율전공학과 전기전공 외국인 유학생 24명과 인솔자 3명, 총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업체 현장 탐방과 실무 체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연계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한화전력을 찾아 국내 전기 산업의 최신 동향, 외국인 유학생의 진출 직무 분야, 채용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받았다.
이어 전기공사인재개발원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로 이동해 감전 예방 실습, 보호장비 착용 실험, AR·VR 기반 전기작업 체험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RISE 사업 예산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했다.
특히 자율전공학과 전기전공 학생들은 산업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산업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대덕대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향후 산학협력 인턴십, 현장실습학기제 등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으로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협력단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 지식을 실제 취업 역량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전 RISE 사업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