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합강동 공동주택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인명구조 훈련
세종소방본부, 합강동 공동주택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인명구조 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19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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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협소 공간 장비 운용 및 팀워크 강화…골든타임 확보 및 실전 대응체계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는 지난 17일 합강동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인명구조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타워크레인 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인명구조 훈련 성공적

이번 훈련은 고소·협소 공간에서의 정확한 장비 운용 능력과 팀 단위 협업 능력을 극대화하여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실제 공사 현장을 배경으로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상황 부여 ▲소방드론을 활용한 정보 수집 ▲경사 하강 구조 로프 하강 ▲구조 대상자 이송 및 후속 조치 등 전 과정을 포함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하여 고립된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구조 경로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태원 본부장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구조훈련으로 전문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하며, “타워크레인 사고뿐만 아니라 지하공간, 터널 등 복합 재난 현장에서도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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