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AI 시대 미래인재 양성 방안 모색
한국기술교육대, AI 시대 미래인재 양성 방안 모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18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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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전국 공업고등학교 교장단 워크숍' 성료
- 16일(목)~17일(금) 이틀간 소노벨 천안 및 대학에서 50여 명 초청
- 유길상 총장, “AI 시대 교육혁신 여정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
- 다담미래학습관, 능력개발교육원, STEP 플랫폼 등 한기대 첨단 교육 인프라 체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지난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이틀간 소노벨 천안과 대학에서 전국 공업고등학교 교장단 50여 명을 초청하여 ‘2025년 전국 공업고등학교 교장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사하는 유길상 총장

이번 워크숍은 국정과제인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실현과 관련하여, 부속기관인 능력개발교육원이 인공지능 시대 직업교육 변화에 대비하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박희준 과장,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이진우 과장, 전국공업고등학교 교장단 김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길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기술교육대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으로 학생 성장을 이끌고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을 발전시켜 ‘위대한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직업계고와 실질적인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장 선생님들의 AI 시대 교육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 첫째 날인 16일에는 △김우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의 ‘직업훈련 PBL 모형 개발 및 활용’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의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 혁신’ △한월현 온라인평생교육원 팀장의 ‘직업계고 직업교육과정을 위한 STEP 활용 현황’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025년 전국 공업고등학교 교장단 워크숍’

또한, 이기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부장교사가 ‘AI 학과 개편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황영덕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연구원이 ‘중등직업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열띤 분임별 토론을 이어갔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참가자들이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 AI 학습분석실, 능력개발교육원 반도체제조공정실(클린룸), 온라인평생교육원 STEP 플랫폼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23년에 개관한 다담미래학습관은 인공지능, 미래형 자율주행자동차,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공장 등 미래형 첨단 신기술 교육의 요람으로 운영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광회 전국 공업고등학교 교장단 회장(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은 “학생 모집을 위해 인공지능 관련 학과 개편을 추진하는 많은 직업계고에 이번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전국 250개 공업고등학교가 한기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최첨단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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