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성희)은 지난 10월 15일, 중장년층의 은퇴 이후 삶 설계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인생 이모작’의 종강식을 개최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의 지원으로 운영된 ‘인생 이모작’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40대부터 60대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무관리 ▲노후준비 ▲스트레스 관리 ▲감정 조절 ▲차 명상 ▲싱잉볼 명상 ▲사람책 이야기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함께 사회적 연결망 구축을 지원했다.
허성희 관장은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가족과 주변에 집중했던 중장년층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 스스로에게 관심을 두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나의 남은 일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프로그램에서 만난 또래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청소년, 중장년층, 노인 등 전 계층에 걸친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