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 지방선거 태안군수 누가 나오나?
내년 6,4 지방선거 태안군수 누가 나오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9.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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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구 군수의 지지와 지역구도 싸움될 듯
<추석 특집 정치 전망대> 충남 태안군수 선거는 현역인 새누리당 소속 진태구 군수의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6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보여 군내 지역구도 싸움으로 이어져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민주당 구도로 선거가 치려질 경우 태안읍출신 유익환 도의원 안면도 출신 4선, 도의원출신 박동윤 제6대 도의회 후반기의장과 근흥면출신 강철민 도의원, 한상기 前도자치행정국장, 원북면출신 가세로 前 서산경찰서장 등이 민주당은 김성진 前 서산수협조합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지역구도에서 누가 유리할 것인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 유익환 도의원 박동윤 前도의장 강철민 도의원 가세로 前 서산경찰서장, 한상기 前도자치행정국장
태안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현역 진태구 군수가 연임제한으로 출마가 불가능해지며 그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대접전 양상을 보이게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지역 일각에서는 진 군수가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강철민 충남도의원, 유익환 도의원 박동윤 전 충남도의회 의장 가세로 전 서산경찰서장과, 한상기 전 충남도자치행정국장 등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강철민 의원은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과 새누리당 충남도의회 원내대표를 맡으며 적잖은 당내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또 태안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유일하게 강 의원 이라는 점을 내세워 지역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태안고 총동문회장으로 동문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태안읍에 정치적 기반을 둔 유익환 도의원은 기초·광역의원 4선 경험을 내세워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군정에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 의원의 경우 내년 선거가 자신의 정치인생의 정점을 찍을 최적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동윤 前 충남도의회 의장은 안면도라는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 후보들이 난립할 경우 승산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두 차례의 군수선거 출마 경험을 갖고 있는 가세로 前 서장의 경우 지난 선거를 통해 다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내 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한상기 前 국장 역시 38년간의 행정 경험을 최대 무기로 내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비해 후보군 기근 현상이지만 일각에서는 충남도의원을 역임하고 태안군수 출마한 경험이 있는 김성진 前 서산수협조합장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김 前 조합장의 경우 충남도의원과 군수 선거 출마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지역 세 다지기를 위한 물밑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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