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세종시청과 함께 세계 손씻기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깨끗한 손, 건강한 세종’을 주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손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병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공중보건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 국제연합에서 제정한 기념일로 손씻기 행동의 습관 개선을 독려하기 위한 국제적 홍보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체험 ▲손씻기 및 감염예방 교육 동영상 상영 ▲ATP 위생도 측정을 통한 손 및 핸드폰 오염도 확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올바른 손씻기를 배울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됐다.

특히 세종시청은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김성민 교수는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병의 상당수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라며 “깨끗한 손이 건강한 세종을 만든다는 이번 캠페인 주제처럼 손 위생실천이 생활 속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