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금메달, 장려상 등 우수한 성과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병근)는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개 직종에서 4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제빵 직종에서는 김주연 학생이 금메달, 전윤서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헤어디자인 직종에서는 안영록, 정여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김주연 학생은 금메달 수상으로 상금과 함께 제빵 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 그리고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였다. 이는 학교는 물론 지역 사회의 큰 자랑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전공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기술 역량을 높였고, 특히 현장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박병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전국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 교육과정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헤어디자인 직종에 참여한 정여진 학생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참가자들과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현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