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생활과학고, 디지털 시민 역량을 강화 프로그램 운영
대전생활과학고, 디지털 시민 역량을 강화 프로그램 운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0.1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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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생활과학고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건강한 디지털 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대전생활과학고는 ‘2025 디지털 역량 강화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학생 체험 중심의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위캔센터,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청소년 저작권 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척도 검사, 사이버폭력·사이버도박 OX 퀴즈, 올바른 미디어 이용 캠페인, 디지털 활용 서약서 작성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생네컷’ 홍보사진 촬영 및 SNS 캠페인, 마음건강버스 상담, 코인노래방 체험 부스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 체험 후 인증사진을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온라인 캠페인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폭력, 저작권 침해,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 도박 중독 등 디지털 환경 속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건전한 온라인 의사소통 태도, 저작권 의식 향상 등 구체적 역량을 함양했다.

신익수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디지털 교육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맞춤교육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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