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소액 체납액 '총 9억 1천여만 원' 징수
서산시, 올해 소액 체납액 '총 9억 1천여만 원' 징수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0.13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체납세금 징수단 운영 성과
지난해 소액 체납액 징수액 6억 8천여만 원 대비 2억 3천여만 원 증가
서산시청 세정과 사무실에서 체납세금 징수단이 전화상담을 하는 모습
서산시청 세정과 사무실에서 체납세금 징수단이 전화상담을 하는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체납세금 징수단(콜센터)을 운영한 결과, 올해 소액 체납액 9억 1천여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징수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된 체납세금 징수단 운영 실적인 6억 8천여만 원 대비 2억 3천여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체납세금 징수단은 기간제근로자 4명으로 구성, 1백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했다.

주요 활동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했으며, 체납자 실태조사를 병행했다.

특히, 실태조사를 통해 발견된 생계형 체납자에게 지방세 분할 납부 등 상담으로 맞춤형 징수 행정을 제공했다.

운영 기간 상담 건수는 총 1만 9천8백여 건에 이르며, 납부 독려를 통해 해소된 체납 건수는 1만 2천1백여 건이다.

시는 내년 운영 기간을 2개월 확대해 체납세금 징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징수단 운영으로 소액 체납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취약계층인 체납자를 세심히 살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