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교육감 대행, "한글 사랑하는 우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할것"
천범산 교육감 대행, "한글 사랑하는 우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할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1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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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한글을 품다' 주제 '2025 세종한글축제' 성료, 한글문화도시 위상 높여
- 세종시, "한글 중심 문화·예술 어우러진 품격 있는 미래 도시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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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세종한글축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앙공원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사하는 천범산 교육감 대행
축사하는 천범산 교육감 대행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한글의 창제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기존 '세종축제'에서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글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이번 축제는 첫날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한글런 마라톤, 한글 노래 경연대회, 한글 골든벨, 드론쇼 등 87개에 달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축제 기간 내내 인파가 몰리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드높였다.

천범산 교육감 대행(부교육감)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종시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2025 세종 한글축제를 맞아 저희 교육청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세종대왕의 어짊을 배우고 또 훈민정음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글을 사랑하는 그런 우수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혀,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교육 당국의 의지를 표명했다.

세종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한글을 중심에 두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도시, 미래를 여는 도시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세종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한글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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