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밤, K-컬처 열기로 뜨겁게 물든다, '2025 세종 흥이나유 텐텐클럽' 10일 개최
세종의 밤, K-컬처 열기로 뜨겁게 물든다, '2025 세종 흥이나유 텐텐클럽' 10일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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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서 영상매체예술·K-팝 공연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야간 축제 선보여
- 세종한글축제와 연계, K-팝 랜덤댄스·DJ 파티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 풍성
- 미디어큐브 활용한 첫 야간관광 시도... 야간관광 브랜드 강화 및 지역경제 활력 기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가을밤을 K-컬처의 열기로 가득 채울 ‘2025 세종 흥이나유 텐텐클럽’을 오는 10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형 K-컬처 문화관광축제로, 영상매체예술과 K-팝 공연, 세종의 도심 야경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도시상징광장에서는 미디어큐브를 활용하여 ‘흥의 문이 열린다’를 주제로 한 화려한 영상 연출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층과 외국인 방문객을 겨냥한 K-팝 무작위 댄스(랜덤플레이댄스), K-팝 따라 부르기 등 누구나 참여하며 흥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버블 퍼포먼스와 축제의 열기를 더할 DJ 파티, 그리고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흥이나유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한국영상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세종시 외국인 홍보단 ‘세종 프렌즈’ 등 여러 기관이 동참하여 더욱 안정적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상징광장 미디어큐브를 야간관광 무대로 활용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흥과 활력이 넘치는 세종시를 느끼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통해 세종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대표 야간관광축제인 세종낙화축제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야경투어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부시장 제도 도입, 야간공연·지역상권과 연계한 세종 밤마실 주간을 추진하는 등 야간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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