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 개최
 세종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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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참여, '한글문화도시 세종' 한정판 다이어리 공개
- 박람회, 9일(한글날)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
- 개막일, 마라토너 이봉주, 방송인 타일러·니디 등 셀럽 참여로 축제 분위기 고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종시] 세종시가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에 국내 대표 도서 판매 기업인 교보문고(대표이사 허정도)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리며, 한글문화 상품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상용화 가능성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책 읽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교보문고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근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한글'의 상품성에 주목,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시와 협업하여 제작한 '한글문화도시 세종 한정판 다이어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한글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특별한 문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인 교보문고의 박람회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한글 상품 박람회를 전국을 넘어 전 세계 한글문화 산업이 모여드는 장으로 매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람회장에서는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한글'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한글런'에 참여하는 마라토너 이봉주와 '한글과자' 부스를 운영하는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 등이 박람회장을 순회하며 한글 창제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어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세종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글의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며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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