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군민 결의 공식 선언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군민 결의 공식 선언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0.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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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목표… 군민 참여로 열기 확산
지난 1일, 제23회 칠갑문화제에서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선정을 위한 군민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제23회 칠갑문화제에서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선정을 위한 군민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일 제23회 칠갑문화제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 선정을 향한 전 군민 결의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현장에는 10개 읍‧면 주민과 김돈곤 군수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인구 소멸 극복의 마중물!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청양에 희망의 불씨를 피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한마음으로 들어 올리며 공모 도전 의지를 힘 있게 밝혔다.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결의 현수막이 펼쳐지자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공모 선정을 향한 의지를 한 목소리로 밝혔다.

아울러 군은 퍼포먼스와 함께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현장 서명운동을 병행해 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소멸 대응과 생활경제 회복을 위한 청양형 해법”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든 계획으로 당당히 공모에 도전해, 더 촘촘한 지역 삶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공모 선정을 위해 ▲전담 TF 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재원 전략 검토와 관계기관 건의 ▲농업인 단체‧주민 대상 서명 캠페인 전개 ▲관련 조례·제도 기반 점검 등 행정‧재정‧사회적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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