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3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배 플라잉디스크 대회’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과 강원플라잉디스크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레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디스크골프, 윷놀이, 얼티미트 3종목이며, 디스크골프는 개인전, 윷놀이는 3인 단체전, 얼티미트는 7~18명으로 구성된 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디스크골프와 윷놀이 참여 시 1만원이며, 얼티미트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숙박과 식사는 유료로 신청할 수 있다.
운영 일정은 참가자 접수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예선 및 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동반 가족 등을 위해 숲체원 내에서는 스파이더 야외암벽, 원반 스피드 체험, 자연물 만들기, 슐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강원문화재단, 춘천YMCA, 춘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상은 진흥원장상 7점, 숲체원장상 20점, 강원플라잉디스크연맹장상 12점이 수여될 예정이며, 초·중·고 남녀별, 가족부로 나뉘어 상을 수여한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산림과 스포츠를 결합한 산림레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신체 활동과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산림복지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kjw0523@fowi.or.kr)하고, 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 033-260-5852으로 하면 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안내는 10월 첫째 주부터 숲e랑(sooperang.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