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영어영문학과는 디지털 인문학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AI 프롬프트로 스토리북 만들기’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AI 기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직접 창작 과정을 체험하도록 기획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한림대 영어영문학과 한수미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구글클래스룸 가입과 개인 노트북을 준비해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AI 프롬프트를 활용한 스토리북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만든 ‘스토리북’은 구글 제미나이(Gemini) 기반 AI 도구를 활용해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완성되는 디지털 이야기책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전문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자유로운 수정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스토리를 구상해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생성된 결과를 반복적으로 개선하며 AI활용 창작 과정과 디지털 인문학적 실습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의 이번 실습 성과물로 향후 AI 기반 인문학 프로젝트 경진대회도 개최하여 다른 학생들에게도 우수 학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희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인문학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문학 학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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