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소상공인 '희망광고' 무상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
세종도시교통공사, 소상공인 '희망광고' 무상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30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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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버스정류장 및 '어울링' 앱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응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세종시와 협의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광고'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고물가 및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무상 광고 지원 대상은 세종시가 선정한 '뿌리깊은가게' 5개 업체와 '착한가격업소' 43개 업체다. 교통공사는 세종시민의 주요 이동 경로인 BRT 정류장 등 버스정류장 26개소와 세종시민 약 32만 명이 가입한 공영자전거 '어울링' 앱을 통해 이들 업체의 광고를 게시한다.

특히, 각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광고 시안에는 QR 코드를 삽입하여,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접속만 하면 누구나 쉽게 뿌리깊은가게와 착한가격업소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광고에 포함된 한 착한가격업소의 K모 사장은 "불황으로 가게 손님이 줄어들어 걱정이었는데, 시와 교통공사가 무료로 광고해 준다니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세종시에 있는 모든 가게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꿈을 가지고 힘내시라는 의미로 '희망광고'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뿌리깊은가게와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하셔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교통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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