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 딥테크 전문 투자조합 3호(이하 투자조합)’를 공식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8월경 1호 투자조합을 결성해 활발히 투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조합 3호까지의 결성을 통해 대전 지역 내 딥테크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 기반은 더욱 강화되었다.
조합 운용은 대전혁신센터가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맡으며,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성태 파트장이 선임됐고 핵심운용인력으로 박대희 대표이사, 한은영 실장, 이지애 심사역이 참여한 전문 운용팀과 함께 조합을 운영한다. 또한 심의위원회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투자 과정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표펀드매니저 김성태 파트장은 민간과 공공을 넘나들며 창업·투자 생태계를 설계해 온 실무형 액셀러레이터로, 과거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4년간 스케일업투자파트를 이끌며 본계정, 투자조합 결성, 모태펀드 유치(GP), 모태펀드 출자(LP) 등 다양한 실적을 쌓은바 있다. 해당기간동안 1358억원의 직간접 투자재원을 유치하고 30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실질적인 성장 사례를 만들어 냈다. 또한, 대전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Co-founder로서 7년간 600여 개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을 지원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합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창업기업 발굴–성장–스케일업–Exit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딥테크 창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펀드매니저 김성태 파트장은 “3호 조합 결성은 대전의 딥테크 창업기업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투자-성장-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