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한대현 과장, 공사 최초 산업안전지도사 취득
대전교통공사 한대현 과장, 공사 최초 산업안전지도사 취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2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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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국가전문자격인 산업안전지도사 최종 합격
한대현 과장
한대현 과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산업재해(중대재해) 예방과 그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대전교통공사 직원이 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전문자격인 “산업안전지도사”시험에 최종 합격해 주목된다.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도시철도 22개 전 역사의 안전관리자인 한대현 과장(43)이 안전 분야 최고 국가전문자격인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 직원 중 산업안전지도사를 취득한 직원은 한 과장이 유일하다.

산업안전지도사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자격증이다. 시험은 매년 한 번 치러지는데, 1차 관련 법령 객관식, 2차 전문지식 서술 주관식, 3차 심층 면접으로 진행되며, 올 해의 경우 총 응시인원 9,897명 중 건설안전 분야 3차 면접 최종합격률이 2.7%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특히 산업안전지도사는 현장의 산업재해(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안전보건개선계획서, 건축·토목 작업계획서 등을 작성, 지도하고, 안전성과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과 관련된 각종 기술지도, 안전교육 및 자문을 수행 할 수 있는 국가공인 전문자격이다.

한 과장은 2007년 공사에 입사해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인 3개 분야 기술사(토목시공, 건설안전, 국제) 취득 후, 현재 대전광역시,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각종 정부기관의 안전자문위원 등 안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 과장은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산업현장 안전 관리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교통공사 특성상 건축․토목․기계․전기․ 통신 등 각종 다양한 분야의 발주 공사 및 용역 시행으로 인한 협력업체의 현장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서 도전했다” 라고 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교통공사의 절대안전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대전교통공사는 다양한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내부 역량 확보와 체계 개선에 지속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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